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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나카무라 사토미와 함께한 'XBYO' 어페럴 컬렉션 공개

이종현 기자

기사입력 2017-01-11 14:36


사진=아디다스

[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이종현 기자] 아디다스의 새옷이 공개 된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가 2017년 새로운 의류 컬렉션 XBYO를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일본 패턴 디자이너 나카무라 사토미와의 협업으로 정교하고, 완성도 높은 퀄리티로 완성됐다.

XBYO 컬렉션에 적용된 아이코닉한 심볼인 'X' 마크 디자인은 1960년 로마 올림픽을 위해 제작되었던 아디다스 이탈리아 스니커즈의 힐 디테일에서 모티브를 얻어 완성 되었다.

힐 디테일에서 따온 X는 지금의 아디다스의 3-스트라이프, 삼선의 헤리티지를 상징하는 아이코닉한 심볼로 자리매김 해 왔다. X 마크는 2001년 출시된 오리지널스 어패럴 라인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냈고, 이번 컬렉션을 통해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새로운 출발점이자 과거를 기념하는 이정표로써 다시 표현되었다.


사진=아디다스
새롭게 공개된 XBYO 컬렉션은 일본 최고의 패턴 디자이너 나카무라 사토미(Satomi Nakamura)와의 협업을 통해, 평면의 디자인 뒤에 숨겨진 사상과 감성에 생명을 불어 넣어 3차원의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완성되었다.

나카무라 사토미는 일본을 기반으로 30년 이상 활동한 정상급 패턴디자이너다. 이번 컬렉션을 통해 나카무라 사토미는 2차원 평면 디자인을 3D 입체 재단을 통해, 체형에 따라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완성했다.

원단 역시 아디다스 오리지널과 50년 넘게 함께 해 온 일본 프리미엄 원단 생산 업체 야마요 텍스타일(Yamayo Textiles)사에서 생산된 최고급 테리 코튼을 활용 하는 등 소재의 퀄리티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관계자는 "이번 XBYO 컬렉션은 언제 어디서나 입을 수 있는 스포츠웨어 컬렉션으로 유니크한 실루엣과 절제된 심플한 디자인에 중점을 둔 제품이다" 며 "컨템포러리 스타일로 기본에 충실하되 편안함을 강조해 스타일링 아이템으로써 남녀 모두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XBYO 컬렉션 제품은 아디다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오리지널스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over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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