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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이동욱표 저승사자가 대중들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았다.
이동욱은 유난히도 하얀 피부와 붉은 입술의 대비가 가장 큰 배우다. 그의 수려한 외모는 블랙 아우라를 풍기는 저승사자를 소화하기에 안성맞춤이었고, 결국 그는 유일무이한 '역대급 비주얼 저승사자'를 만들어냈다. 이에 시청자들은 맞춤옷을 입은 그에게 풍덩 빠졌고, 어느새 '저승사자'하면 '이동욱'을 자동으로 떠올리게 됐다.
사랑스러움부터 절절한 슬픔까지 담아내는 이동욱의 눈빛
현생의 '저승사자'와 전생 속 인물 '왕여'를 오가는 명불허전 연기력
무엇보다 이동욱은 현생의 캐릭터 '저승사자'와 전생 속 인물 '왕여'를 오가는 명불허전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자아내고 있다. 이동욱은 묵직하면서도 섬세한 연기력으로 비극적인 '왕여'의 삶을 고스란히 담아냈고, 처절한 고통에 몸부림치고 있는 듯 처연한 슬픔을 느끼게 했다. 이처럼 '저승사자'뿐만 아니라 '왕여'도 탁월하게 소화해낸 그의 탄탄한 연기력은 앞으로 남은 '도깨비' 4회를 통해 선보일 이동욱의 다채로운 연기를 더 기대하게 만든다.
이렇듯 이동욱은 '도깨비'에서 본연의 비주얼, 눈빛, 연기력 삼박자가 고루 어우러진 호연으로 인생 연기를 펼치고 있다. 이러한 그의 활약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이동욱이 아닌 저승사자는 상상불가", "이동욱이기에 더 빛나는 저승사자" 등에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