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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가 친모 나영희와 상봉한 감동의 순간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나영희는 이민호의 손을 잡고 그의 집에 입성, 환영의 만찬을 즐기며 아들을 만난 기쁨을 만끽하고 있는 것. 이와 함께 크로스 된 모자(母子)가 힘을 합쳐 황신혜-이지훈을 향한 본격 반격을 시작할 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속 준재는 어머니를 보고 믿을 수 없다는 듯 얼떨떨한 표정을 짓고 있으며 유란은 준재를 한눈에 알아보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훌쩍 커버린 아들 준재의 품에 기대듯이 안긴 유란의 모습은 떨어져 있던 두 사람의 세월을 실감하게 하며 더욱 아련함을 더한다.
특히 어머니와 함께 살 집을 마련해두고 오매불망 어머니가 나타나기만 기다렸던 준재가 어머니의 손을 잡고 자기가 살고 있는 집에 들어온 모습은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준재와 유란이 마주 앉은 이 장면은 준재가 늘 그리워했을 모습으로 더욱 훈훈한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푸른 바다의 전설' 측은 "오는 11일 방송될 16회에서 준재와 유란의 눈물의 상봉 현장이 공개된다"며 "두 사람이 힘을 합쳐 앞으로 어떤 반격을 보여주게 될지 기대해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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