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마침내 신회장이 깨어났다. 돌담병원 직원들이 본원 직원들의 진입 시도를 육탄 봉쇄하는 가운데, 한석규와 서현진은 새로운 희망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9일 SBS '낭만닥터 김사부' 18회에서 신회장(주현)이 마침내 깨어났다. 윤서정(서현진)은 신회장이 ?틴爭ご 기색을 느끼고 김사부를 호출했다.
즉각 병실로 찾아온 김사부는 신회장의 상황을 살폈다. 김사부는 신회장의 손을 잡고 "회장님, 제 목소리 들리시냐. 들리시면 손을 움직여달라"고 부탁했다. 신회장은 조금씩 손을 움직여 화답했다.
김사부와 윤서정은 기뻐했다. 신회장은 고개를 움직이는가 하면, 눈을 깜빡거리기까지 했다. 완연히 깨어난 것.
병원 진입을 시도하던 '회장님 깨어나셨다'는 김사부의 말에 송현철(장혁진) 등이 밀려났고, 도윤완의 얼굴은 흙색이 됐다.
이윽고 완전히 깨어난 신회장은 김사부에게 "수술 잘 됐냐?"고 물었다. 김사부가 그렇다고 답하자 신회장은 "수고했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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