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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펠트로부터 마리옹꼬띠아르까지, 브래드피트의 여인들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7-01-06 08:15




브래드 피트가 이제껏 작품들 속에서 역대급 미모의 여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 데 이어 새 영화 '얼라이드'에서도 마리옹 꼬띠아르와 열연한다.

먼저 1995년 개봉한 영화 <세븐>에서 형사 데이빗 밀스 역을 맡은 브래드 피트는 현재 할리우드 대표 여배우로 자리매김한 기네스 펠트로와 함께 출연했다. 두 배우는 극중 완벽한 한 쌍의 부부로 분해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는데, 기네스 펠트로는 당시 무명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브래드 피트와 다정한 케미를 이루는 것은 물론 극에 긴장감을 더하며 관객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2005년 개봉한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에서 브래드 피트는 할리우드의 섹시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와 호흡을 맞췄다. 극중 서로의 정체를 모른 채 첫눈에 사랑에 빠져 결혼한 스미스 부부로 각각 존 스미스와 제인 스미스 역을 맡은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화끈한 로맨스부터 폭발적인 액션 연기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특히 안젤리나 졸리와 함께 유쾌하고도 사랑스러운 로맨스 연기를 펼치며 할리우드 사랑꾼의 면모를 어김없이 보여준 브래드 피트와 할리우드 섹시 아이콘의 매력을 무한 발산한 안젤리나 졸리의 케미는 극의 재미를 한껏 끌어올렸다.

2009년 개봉한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에서 주인공 벤자민 버튼 역을 맡은 브래드 피트는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케이트 블란쳇과 열연했다. 연기면 연기, 미모면 미모, 매 작품마다 독보적인 매력을 사랑받고 있는 배우 케이트 블란쳇은 이 작품에서 브래드 피트와 심도 깊은 로맨스를 펼쳐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늙어가는 여자와 젊어지는 남자의 딜레마적인 사랑을 섬세하게 그려낸 브래드 피트와 케이트 블란쳇은 관객의 마음을 울리는 사랑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오는 11일 개봉하는 영화 <얼라이드>에서 브래드 피트는 고혹적인 매력의 프랑스 여배우 마리옹 꼬띠아르와 강렬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영화 <얼라이드>는 정부로부터 사랑하는 아내 마리안 부세주르(마리옹 꼬띠아르)가 스파이일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영국 정보국 장교 맥스 바탄(브래드 피트)이 제한 시간 72시간 내에 아내의 무고를 증명하기 위해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극중 사랑하는 아내를 스파이로 의심해야만 하는 영국 정보국 장교 맥스로 분한 브래드 피트와 스파이로 의심받는 아내 마리안 역을 맡은 마리옹 꼬띠아르는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위험하고도 뜨거웠던 스파이들의 로맨스를 스크린에 그대로 재현해 역대급 케미스트리를 탄생시켰다. 주어진 72시간 동안 진실과 거짓을 넘나들며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하면서도 서로를 향한 애절한 사랑을 보여주듯 시종일관 강렬한 눈빛 연기를 펼친 브래드 피트와 마리옹 꼬띠아르는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황홀한 연기로 관객에게 최고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네스 펠트로부터 케이트 블란쳇, 안젤리나 졸리까지 할리우드의 최고의 미모를 자랑하는 여배우들과 함께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쌓아 온 브래드 피트의 스크린 컴백에 시선이 집중되는 가운데, <얼라이드>에서 마리옹 꼬띠아르와 보여줄 황홀하고도 독보적인 케미스트리에 관객들의 기대감이 한껏 고조되고 있다.

2017년 새해 수많은 관객들에게 가장 강렬한 카타르시스와 여운을 선사할 영화 <얼라이드>는 오는 1월 11일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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