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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이민호와 남주혁이 극중 친엄마와 재회했다.
이날 방송말미 심청(전지현)은 평소 친분을 쌓아온 자신의 생일파티에 모유란을 초대했다. 길건너 심청을 발견한 허준재는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내 횡단보도를 사이에 두고 세 사람이 마주했다. 심청이 "허준재! 내 남자친구에요"라며 외쳤고, 이내 허준재와 모윤란이 서로의 얼굴을 알아봤다. 허준재가 친모 모유란과의 재회는 강서희의 악행을 알게 되는 중요한 키워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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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준형은 다음 날 친엄마를 만나러 가기 전, 큰엄마와 큰아빠가 말하는 이야기를 들었다. 정준형을 제외한 가족들은 정준형의 친엄마가 낳은 아이가 희귀병에 걸렸고, 그가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던 것.
정준형은 "오죽하면 우리에게 돈 얘길 꺼냈겠냐"고 말하는 큰엄마의 말에 충격을 받았다. 이에 그는 "엄마가 돈 필요하다고 말하냐. 큰엄마, 큰아빠한테 무슨 염치로 그런 말을 하냐"며 "아무리 사정이 있어도 그렇지 이건 아니지 않냐. 뻔뻔하다. 10년 동안 연락 한 번 없던 사람이 어떻게 그러냐"고 서운함에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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