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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이민호가 친모 나영희와 드디어 재회했다.
허준재는 "처음부터 끝까지 다"라고 답했고, 심청은 "내가 누군지 어디서 왔는지 다 안다고?"라며 놀라했다. 허준재는 스페인에서부터 기억 났음을 자세하게 설명했고, 심청은 "너 아니면 뛸 수 없는 심장을 갖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허준재는 "내가 죽으면 너도 죽는다"라며, "마도영이 문제가 아니라 내가 널 죽일 수도 있는 거였네"라는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며 심청의 손을 피했다.
허준재는 반복되는 자신의 꿈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 심청을 데리고 과거 속 자신의 모습이 담긴 유물실을 찾았다. "인어를 사랑했었던 한 남자"라며 자신의 꿈 속 이야기를 심청에게 들려줬다. 하지만 과거 속 두 사람의 결말에 대해 허준재는 "그 둘은 잘 살아. 아프지도 않고 잘 살아. 예쁜 아이들도 낳고"라며 거짓을 이야기했다. 슬픈 운명 속에서도 허준재와 심청은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갔다.
모유란(나영희)는 심청의 생일파티 초대를 받았다. 심청과 걸어가던 모유란은 드디어 아들 허준재와 만나게 됐다. 헤라클래스의 전설이 이루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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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허준재는 조남두(이희준), 홍형사(박해수)와 함께 마대영(성동일)의 행적을 쫓던 중 강서희(황신혜)에 대해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마대영은 강서희와의 계략으로 눈이 안 보이는 허일중(최정우)의 운전기사로 취직했다.
남부장의 병실을 찾은 허치현(이지훈)은 마대영과 자신의 어머니 강서희와 관련이 있음을 확인한 후 그의 인공호흡기를 떼냈다. 괴로워하는 남부장을 지켜보던 허치현은 불안해 했고 들킬 위기에서 마대영이 이를 구했다. 마대영은 허치현에게 "내가 차려준 밥상에 숟가락만 얹으면 된다"라며 가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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