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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샘김X에이프릴 '목소리에 취하고, 풋풋함에 웃고'
샘 김의 감미로운 음색은 빛을 발했다. 크러쉬 곡 '어떻게 지내', tvN 드라마 '도깨비' OST '후 아 유' 등을 라이브 무대를 꾸몄다. 청취자들은 "목소리가 진짜 좋다" 등의 반응으로 호응했다.
또 샘 김은 '귀뚜라미 소리'를 내는 이색적인 개인기로 웃음을 선사했다. DJ 정찬우 제안으로 비트박스와 귀뚜라미 소리를 번갈아 내며 '귀뚜박스' 개인기 창시자가 됐다.
소속사 안테나 사장 유희열 관련 질문에는 "잘해주신다. 잘 들어온 거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걸그룹 에이프릴은 풋풋한 매력으로 청취자들을 찾았다.
먼저 에이프릴 새 멤버 채경과 레이첼은 팀에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채경은 "C.I.V.A로 개인 활동을 하다 새롭게 합류했다. 정규직이 된 거 같다"고 기쁨을 전했다.
레이첼은 "미국 포틀랜드 출신이다. 방학 때 잠깐 한국에 왔다"며 "그 때 오디션을 봐서 합격했다. 미국에 다시 돌아가서 합격소식을 전해 들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현재 EBS1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MC로 활약 중인 멤버 진솔은 발랄한 모습을 뽐냈다. '보니하니'식 진행을 선보이며 팬들을 웃음 짓게 했다.
에이프릴은 라이브 무대로 새 앨범 타이틀곡 '봄의 나라 이야기' '스노우맨' 등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좁은 공간 탓에 안무를 함께 하지 못했지만, 상큼함을 전하기에는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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