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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의 이민호가 양길영 무술감독으로부터 액션연기에 대한 극찬을 받았다.
양길영 감독은 "이민호씨는 '시티헌터'와 '신의'에 이어 이번 드라마에서도 같이 작업을 하게 되었는데, 볼 때마다 운동신경이 정말 남다르고 액션연기에 대한 기본기가 탄탄한 배우라는 걸 깨닫게 된다"라며 "이번에도 스페인 뿐만 아니라 녹차밭, 그리고 폐건물 등에서 선보인 액션 또한 그이기 때문에 가능했고, 덕분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진 것"이라고 말한 것.
이어 양감독은 "특히, 민호씨의 경우 키가 크다보니 대역을 쓰기가 쉽지 않은데, 이에 따라 본인이 모든 액션장면을 소화하고 있다"라며 "모든 장면이 생동감이 넘치고, 특히 그가 관복을 입고 검을 쓸 당시 선보인 현란한 몸놀림에서는 절로 '멋있다', '잘생겼다'라는 감탄사가 나올 정도"라면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관계자는 "이민호씨는 액션을 포함한 모든 연기에서 순간 몰입도가 뛰어난 배우"라며 "촬영당시나 촬영을 대기할 때, 심지어 오랜만에 만나는 스태프들한테도 항상 배려와 예의 바름, 그리고 기분좋아지는 웃음까지 선사해 금세 팬이 될 수 밖에 없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이민호는 지난 2016년 12월 31일 열린 SBS 2016 SAF 연기대상 당시 베스트커플상과 판타지 드라마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면서 앞으로 더 큰 활약을 예고했다.
무술감독의 극찬을 이끌어낸 이민호가 열연중인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길 판타지 로맨스드라마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인연의 이야기를 펼치면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SBS-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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