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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신작'과 'IP의 활용', 웹젠의 2017년 이끈다

최호경 기자

기사입력 2017-01-05 07:54





'IP 확보와 활용'은 국내 게임시장의 핵심 화두가 됐다. 인기 IP를 활용한 게임들의 개발 및 흥행 소식이 끊이지 않고, 새로운 IP를 확보했다는 소식은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뮤 IP를 활용한 웹게임, 모바일게임으로 이런 분위기를 이끈 주인공 '웹젠'은 2017년 신작 게임과 IP 제휴사업으로 기존 영역을 더욱 공고하게 만든다.

웹젠은 지스타 2016 당시 선보였던 온라인게임 '뮤 레전드'와 모바일게임 '아제라: 아이언하트'를 올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뮤 IP의 특징을 계승한 뮤 레전드는 지난 두 차례의 테스트를 통해 키보드와 마우스로 다수의 적을 공략하는 속도감 있는 게임진행으로 눈길을 끌었다.




뮤 오리진이 최근 2년간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이름을 떨친 덕분에 뮤 IP의 인지도도 함께 높아진 상황. 다소 오래 전 게임인 뮤 온라인 IP가 새롭게 생명력을 얻은 상황이기에, 뮤 레전드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함께 높아졌다.

뮤 오리진이 뮤 온라인을 기억하는 이들을 타겟으로 삼았다면, 뮤 레전드는 뮤 오리진을 통해 '뮤 IP'를 알게된 이들의 주목을 받는 셈이다.

아제라: 아이언하트 역시 웹젠 측에서 기대를 걸고 있는 모바일게임이다. 원작이 온라인으로 서비스 된 게임인 만큼 아제라: 아이언하트의 시네마틱 영상과 인게임 비주얼이 모바일게임 중에서 수준급이라 할 수 있다. 거대 병기인 '마갑기'를 활용한 강렬한 전투도 이 게임의 핵심 요소다.

신작 공개 이외에 자사의 IP를 활용하기 위한 행보도 진행될 것을 보인다. 웹젠은 현재 뮤 IP를 활용한 또 다른 모바일게임 '기적MU: 최강자'를 룽투게임즈와 공동개발 중이며, MMORPG 썬(S.U.N.)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도 개발 중이다.


이미 중국과 IP 협업을 성공리에 진행한 웹젠이기에 이번 작업에 대한 기대치도 높다. 웹젠은 2017년에 대형 신작 2종과 자사의 강점인 IP 활용을 기반으로 다시금 상승기류를 모색할 전망이다.

게임인사이트 김한준 기자 endoflife81@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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