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솔로몬의 위증'이 '1~4회 몰아보기' 특별편성을 결정했다.
사건의 서막을 알리는 이소우(서영주 분)의 죽음부터 교내재판에서 그 진실 여부를 핵심적으로 다루게 될 최우혁(백철민 분)이 이소우를 죽였다는 내용의 고발장, 이주리(신세휘 분)와 함께 고발장을 보낸 박초롱(서신애 분)의 교통사고 등 충격적인 사건이 눈을 뗄 수 없는 속도감으로 전개 돼 본편과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게 될 예정이다. 더불어 이소우를 방관했던 고서연(김현수 분)이 진실을 밝히기 위한 교내 재판을 결심하는 과정을 통해 일련의 사건을 통해 아이들 내면에 일었던 심리적 변화, 상처 등도 밀도 있게 그려진다.
연말 특집 편성으로 휴방 돼 아쉬움을 자아냈던 '솔로몬의 위증'은 방송 재개와 함께 교내 재판을 본격적으로 펼쳐나간다. 가만히 있으라는 어른들의 말을 거부하고 나선 아이들이 재판의 주체가 돼 파헤치는 진실, 좌절하면서도 꿋꿋하게 진실을 향해 나아가는 아이들의 성장, 각자 숨겨왔던 비밀들이 섬세하게 그려지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매회 명장면, 명대사를 탄생시키며 4회 만에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찬사 속 마니아층의 지지를 얻고 있는 '솔로몬의 위증'은 휴방 기간 동안 쏟아졌던 기대와 아쉬움이 교내재판과 함께 시작될 진짜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휴방으로 보다 완성도 있는 드라마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온 '솔로몬의 위증'은 교내재판과 함께 본격적인 진실 추적을 그려나간다. 변호인 한지훈, 피고 최우혁의 합류, 새로운 증거를 들고 교내재판 동아리 아이들 앞에 나타난 이소우 친형 이태우(여회현 분)의 등장으로 전환점을 맞은 '솔로몬의 위증'이 첫 재판에서 어떤 긴장감과 반전을 그려낼 지 기대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친구의 죽음에 대해 누구하나 해답을 주지 않는 위선 가득한 어른들의 세상에 '더 이상 가만히 있지 않겠다'며 선전포고를 날린 아이들이 '교내재판'을 통해 스스로 진실을 추적해가는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솔로몬의 위증'은 1~4회 몰아보기는 5일 오전 10시 10분과 6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되며, 5회는 6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