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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화랑' 박서준이 화랑 시험의 고난에 처했다.
위화공은 "화랑은 불통 3번이면 끝이다. 내일 시험에서 통을 반드시 받으라"면서 "장담하는데 결과는 같을 것이다. 네가 얼마나 모자라고 바보천치인지 알게 될 것이다. 지금 나가는 게 헛수고를 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선우는 "네가 할 수 있는 선택은 한가지뿐"이라며 시험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다음날 위화공은 화랑들을 상대로 물에 대한 선문답을 진행했다. "물은 강하다, 비겁하다, 선하다" 등의 답변이 나왔다.
이를 접한 아로(고아라)는 "200자 밖에 모르는데 무슨 도덕경"이라며 발끈했다. 이어 아로는 몰래 의원으로 숨어들어 선우에게 글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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