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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솔로몬의 위증'이 본격 시작된 교내재판으로 보다 치밀하고 탄탄한 이야기 전개를 예고했다.
지난 30, 31일 연말 특집방송 편성으로 휴방 돼 아쉬움을 자아냈던 '솔로몬의 위증'은 방송 재개와 함께 교내 재판을 본격적으로 그리며 한층 더 치밀하고 흥미로운 전개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소우(서영주 분) 죽음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시작한 교내재판이지만, 진실 추적을 넘어 아이들의 숨겨왔던 상처와 비밀이 하나, 둘 드러나며 심리 변화와 성장까지 섬세하게 그려질 전망이다. 특히 4회 만에 매회 명장면, 명대사를 탄생시키며 시청자의 지지를 얻고 있는 '솔로몬의 위증' 휴방 기간 동안 시청자 게시판과 각종 커뮤니티에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기 때문에 교내 재판과 함께 시작될 이야기에 기대감은 고조된 상황이다.
드라마의 백미이자 본격적인 재미가 펼쳐지게 될 교내재판은 그 어느 촬영보다 중요한 분량이다. 교내재판의 의미를 잘 알고 있는 제작진과 배우들은 교내재판 촬영이 있는 날에는 남다른 열정과 집중도를 빛내고 있다. 실전을 방불케 하는 리허설까지 숨 막히는 열연이 펼쳐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실제 재판 영상과 드라마 및 영화를 참고하며 완벽한 교내재판 장면을 위해 노력해온 배우들은 강일수 감독의 세밀한 지도 안에서 대사 하나, 표정 하나에도 최선을 다하며 다시 한 번 하드캐리 열연을 기대케 하고 있다.
한편, 지난 연말 휴방으로 보다 완성도 있는 드라마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온 '솔로몬의 위증'은 교내재판과 함께 본격적인 진실 추적을 그려나간다. 변호인 한지훈, 피고 최우혁의 합류, 새로운 증거를 들고 교내재판 동아리 아이들 앞에 나타난 이소우 친형 이태우(여회현 분)의 등장으로 전환점을 맞은 '솔로몬의 위증'이 첫 재판에서 어떤 긴장감과 반전을 그려낼 지 기대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친구의 죽음에 대해 누구하나 해답을 주지 않는 위선 가득한 어른들의 세상에 '더 이상 가만히 있지 않겠다'며 선전포고를 날린 아이들이 '교내재판'을 통해 스스로 진실을 추적해가는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솔로몬의 위증'은 6일 저녁 8시 30분 5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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