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E&M의 창작 뮤지컬 '햄릿'이 캐스팅 오디션을 16일 시작한다.
창작 뮤지컬 '햄릿'은 '브로드웨이 42번가', '킹키부츠', '보디가드' 등 대형 라이선스 작품들을 선보여온 CJE&M이 국내 뮤지컬 시장의 활성화를 겨냥해 준비하는 대형 창작 뮤지컬이다. 노래, 연기, 무용 등의 자질을 갖춘 만 18세 이상의 남녀 성인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사흘간 진행될 예정이다.
뮤지컬 '햄릿'은 중소극장에서 실력을 쌓아온 성종완 작가가 각색/작사를 맡고, 김경육 작곡가가 음악을 맡아 신선함을 불어넣는다. 여기에 '번지점프를 하다'와 '스위니토드'의 국내 초연 연출가 아드리안 오스몬드가 연출을 맡아 감각적인 작품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편곡은 '명성황후'와 '영웅'의 피터 케이시, 안무는 드라마틱하면서 파워와 섬세함을 고루 갖춘 최인숙 감독, 음악감독은 '위키드', '킹키부츠' 등을 통해 각광받은 양주인 감독이 각각 나선다.
주인공인 왕자 햄릿을 비롯해, 햄릿의 친구이자 극의 해설자인 호레이쇼, 햄릿의 숙부 클로디어스, 햄릿의 어머니 거투르드, 햄릿의 여인 오필리어 등 주조연과 앙상블이 모두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된다.
뮤지컬 '햄릿'은 오는 11월 21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개막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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