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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문제적 남자' 김지석과 김지민이 최고의 호흡을 자랑했다.
앞서 하석진 팬이라고 밝힌 강유미는 "말 못하겠다. 녹화 시간 내내 바보 같은 모습만 보일 것 같다"라며 수줍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를 본 김지민은 "두 사람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전현무는 "새 출발하는 부부 같다"고 거들었다.
이에 이장원과 박나래가 먼저 2문제를 풀며 앞서나갔다. 이어진 오디오 문제에서는 하석진이 맞추는데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정답을 어시스트를 한 김지석은 "지민 씨 사랑의 힘 덕분이다. 진짜 남자는 여자 하기 나름이다"며 김지민과 '기부천사' 커플로 등극했다.
이후 타일러와 오나미는 연속으로 두 문제를 맞추며 우승에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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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뇌요미 박경이 우승 자리를 위협했다. 먼저 문제를 푼 박경은 정답을 허안나에게 넘겼고, 이에 허안나는 정답을 외친 뒤 놀란 표정을 짓는 사람들을 향해 "사실 박경씨가 다 풀었다"고 말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겸손도 잠시, 바로 허안나가 숨은 그림 찾기 문제를 풀기에 성공했다.
마지막은 커플의 호흡을 볼 수 있는 2017 건축학개론. 그림에 맞춰 블럭을 맞추는 게임
1라운드 결과 김지석과 김지민이 결승에 진출했고, 2라운드는 타이러와 오나미가 두 문제를 연속으로 맞추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치열한 승부 끝에 김지석과 김지민 커플이 우승을 차지,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기쁨을 누렸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