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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너의 온기가 되어줄게~"
무엇보다 극중 이성경과 남주혁은 '아웅다웅'하던 친구 사이에서 다정한 '연인' 관계를 시작한 상태. 이와 관련 두 사람이 내리는 눈을 맞으며 마주 앉은 채 온기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돼 관심을 얻고 있다. 남주혁이 건물 입구 계단에 앉은 이성경에게 외투를 벗어 입혀주고 목도리를 둘러주는가 하면 발바닥에 핫팩을 붙여주며 '뜨거운 사랑'을 전하고 있는 것. 서로에 대한 애틋함이 가득 묻어나는 눈빛을 주고받는 가운데, 포근히 내리는 눈발이 두 사람의 로맨스에 낭만을 더해주고 있다.
이성경과 남주혁의 '핫팩 로맨스' 장면은 지난 25일 인천광역시 남구 인하대학교에서 만들어졌다. 이틀 전인 23일 오후 인하대로 장소를 옮긴 촬영팀은 크리스마스도 잊은 채 근처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사흘 동안 밤낮 없이 촬영에 매진한 상태. 그중 모든 장면에 등장하게 된 이성경은 살인적인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부터 활기 가득한 모습으로 현장의 열기를 북돋웠다.
제작사 초록뱀미디어 측은 "극중 이성경과 남주혁이 본격적인 로맨스를 펼쳐가며 다양한 사건을 경험하게 될 예정"이라며 "많은 일들을 공유하며 더욱 가까워지고 끈끈해 질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성경과 남주혁의 온기가 가득한 '핫팩 로맨스'가 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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