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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미씽나인' 정경호와 백진희가 뜻하지 않은 재난을 맞아 뒤바뀐 갑을 관계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하지만 의문의 비행기 추락과 무인도 불시착으로 조난자 신세가 된 이들 사이가 180도 반전된다고. 생활력 제로인 정경호는 무인도에서 무능력한 존재로 전락하는 반면 백진희는 특유의 생존력으로 무인도에서 전천후 활약한다. 이에 둘의 입장이 뒤집히며 본격적인 을의 반격이 시작된다.
특히 온갖 알바로 생계를 연명하다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 라봉희(백진희 분)는 청년층의 고충을 대변하기도 해 갑의 입장에 맞서는 통쾌한 '을의 반격'을 보여준다. 단숨에 역전되어버린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무인도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과 갈등에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때문에 추락사고 발생 4개월 후 유일한 생존자로 나타난 라봉희가 밝힐 진실과 서준오의 생존여부에 대한 궁금증은 물론 과연 이들이 재회할 수 있을 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처럼 정경호와 백진희의 예측불가 스토리를 만날 수 있는 '미씽나인'은 오는 2017년 1월 '역도요정 김복주'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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