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라미란이 올해 대종상 영화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라미란은 오늘(27일) 오후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 제53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올해 여우조연상의 주인공으로 호명됐다. 라미란은 올해 영화 '덕혜옹주'에서의 열연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드라마 촬영 스케쥴로 인해 부득이하게 불참한 라미란을 대신해 영화 '덕혜옹주'의 프로듀서가 대리 수상했다.
올해 대종상 영화제 여우조연상의 주인공이 된 라미란은 수상 직후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덕혜옹주'라는 의미 있고 좋은 작품에 참여하게 된 것만으로도 영광스러운 일이었는데 이렇게 상까지 받게 되어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연기하라는 뜻으로 받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영화 '덕혜옹주'에서 라미란은 마지막까지 '덕혜옹주'의 곁을 지키는 궁녀이자 유일한 동무 '복순' 역을 맡아 애절한 감정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라미란은 20대부터 70대까지를 모두 아우르는 맛깔 나는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웃고 울리며 '믿고 보는 라미란'의 진가를 증명해냈다.
한편, 라미란은 현재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과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5'에 출연 중이며 영화 '특별시민' 개봉을 앞두고 있어 스크린 안팎에서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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