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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딘딘이 탁재훈의 '철없던' 과거 시절을 폭로했다.
저녁 내내 이어진 술자리가 끝나갈 무렵, '3차 가는 길'의 MC 정찬우와 탁재훈은 훈훈한 멘트로 마무리를 시도했다. 정찬우는 "개인적으로 탁재훈과 처음 방송을 함께했는데, 되게 철 없다. 그런데 그게 매력 있다"며 탁재훈에 대해 칭찬 아닌 칭찬(?)을 했다.
이에 신봉선도 "솔직히 정말 매력 있다"며 맞장구를 쳤고, 탁재훈은 "철들었다고 하면 행동도 조심스러워지고 되게 다운된다"며 자신의 예능 감각이 '철없음'에서 온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딘딘은 "그때는 (탁재훈에게) 패스를 안 주거나 골을 못 넣으면 욕이란 욕은 다 했다"며 "그래서 그 축구팀에 두 번 나가고 안 나갔다"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딘딘의 폭로에도 불구하고 탁재훈은 "그 머리 뚜껑 좀 벗어 보라"는 너스레로 훈훈한 마무리를 이어가며 예능 고수다운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리얼 음주-풍류 방송 '3차 가는 길'은 SBS의 모바일 브랜드 '모비딕'이 야심차게 선보인 모바일 전용 토크쇼다. '모비딕' SNS (페이스북, 유튜브)와 네이버TV캐스트, 다음TV팟, 판도라TV, 곰TV, 피키캐스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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