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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SBS 수목 드라마스페셜'푸른 바다의 전설'의 나영희가 최정우, 그리고 황신혜와 마주치며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그런가 하면 서희의 경우 허회장과 결혼한 뒤 아들 치현, 그리고 준재와 같이 살게 되었다. 하지만 그녀는 치현과 함께 교묘하게 준재를 따돌리기 일쑤였고, 심지어 아플때도 나몰라라 했던 것이다. 이에 준재는 가출할 수 밖에 없었고, 최근에는 마대영(성동일 분)에게 은밀하게 지시를 내리며 없앨 생각까지 하고 있는 것이다.
이로 인해 과연 유란과 서희, 최회장이 과거에 인연이 있었는지, 그리고 현재는 언제 다시 만나게 될런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 가운데, 이번 12회에 이르러 이들이 마침내 같은 공간에서 마주하게 되는 것이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푸른 바다의 전설' 12회 방송분에서는 이처럼 준재의 친어머니, 그리고 친아버지, 새어머니가 마주치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킬 예정"이라며 "과연 이들은 어떤 연유로 이혼하고, 결혼을 하게 되었는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라고 소개했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길 판타지 로맨스드라마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인연의 이야기를 펼치면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12회분은 12월 22일 목요일 밤 10시 SBS-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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