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제 만나러 갑니다' MC 남희석이 유재석의 비행기에서 생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녹화에서 탈북 미녀들은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며 겪은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한 탈북미녀는 "영어로 된 입국심사를 이해 못해서 모든 항목에 예스(YES)로 표시했다"며 "마약류소지 여부에도 예스로 표시해 심사시 어려움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또 다른 탈북미녀는 "(탈북 후) 한국에 오는 비행기에서 북한 인공기를 연상케 하는 승무원의 붉은 스카프를 보고, 북한에 돌아가는 비행기인 줄 오인하고 벌벌 떨어야 했다"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들은 MC 남희석은 "유재석과 비행기를 탄 적이 있었다"며 "유재석에게 '비행기 탈 때는 신발을 벗어야 한다'고 농담을 던졌는데 유재석이 비행기에서 신발을 벗고 타려고 했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남희석은 "'비행기에서는 음료수 가격이 5,000원'이라고 농담을 했는데 유재석은 비행기에서 절대 음료수를 마시지 않았다"며 유재석의 허당 매력을 폭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시베리아 벌목공 출신 탈북인이 출연해 북한 외화벌이 노동자의 실상을 전격 공개한다.
탈북 미녀들과 국민 MC 유재석의 비행기에서 생긴 에피소드는 18일 밤 11시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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