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에릭의 요리 마법, 이서진 입맛까지 바꿨다[종합]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삼시세끼' 에릭의 요리 마법이 이서진의 입맛까지 바꿨다

16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어촌편3'에서는 이서진, 에릭, 윤균상의 득량도 라이프가 공개됐다.

이날 어부삼형제 이서진, 에릭, 윤균상은 낙지와 주꾸미를 이용한 화려한 세끼 만찬을 즐기며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자연산 '낙지 탕탕이'와 불맛으로 매콤하게 볶아낸 '주꾸미 삼겹살'까지 입맛을 절로 다시게 만드는 맛깔나는 낙지와 주꾸미 요리를 만들었다. 이들은 시원한 콩나물국과 계란찜까지 곁들여서 한상 푸짐하게 차려먹었다.

다음날 에릭과 윤균상은 자연산 굴을 따러가기 위해 아침 일찍 기상했다. 두 사람은 득량도 앞바다에 널브러진 굴을 캐기를 시작했다. 특히 윤균상은 굴을 캐던 와중, 즉석에서 굴을 손질해 먹으며 아침식사를 해결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세끼하우스로 돌아온 윤균상은 굴 껍질을 벗겨 손질했고, 에릭도 다른 재료들을 준비해 요리, 굴국밥을 완성했다. 앞서 굴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털어놨던 이서진은 에릭의 굴국밥을 먹고는 "어허이구"고 감탄사를 내뱉으며 폭풍흡입했다. 그는 "굴 잘 안 좋아하는데"라고 말하며 자꾸만 먹게돼 스스로를 의아하게 생각했다. 나영석 PD가 "원래 굴 싫어하지 않느냐"고 묻자 이서진은 "자연산 체질인가 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에릭의 요리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에릭은 회심의 요리로 '캘리포니아 밥'을 준비했다. 에릭은 자신의 레시피대로 입에 넣자마자 녹아버리는 아보카도와 톡톡 터지는 날치알이 들어간 캘리포니아 밥을 정성스레 만들었다. 세 사람은 아보카드밥과 디저트를 준비해 돔을 잡기 위한 낚시를 떠났다.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