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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안투라지' 서강준이 이호진에게 서운함을 표출했다.
차영빈은 자신의 오랜 친구이자, 자신이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항상 옆에 있었던 매니저 이호진이 다른 배우를 관리하며 바빠지자 살짝 서운한 느낌을 받는다. 처음 이호진이 "내가 배우 하나 더 맡아도 너 괜찮겠냐?"고 물었을 때 차영빈은 "너 좋을 대로 해, 나 신경 쓰지 말고"라며 쿨한 모습을 보였지만, 나중에는 "너 요즘 나 방치하는 것 같다"고 귀여운 투정을 부리는 것. 둘도 없는 '친구'이자 '스타-매니저'의 이중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두 사람이 티격태격을 멈추고 차영빈의 차기작 '임화수' 제작에 다시 힘을 모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안투라지'는 대한민국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배우 영빈(서강준 분)과 그의 친구들 호진(박정민 분), 준(이광수 분), 거북(이동휘 분)이 매니지먼트 회사 대표 은갑(조진웅 분)과 겪게 되는 연예계 일상을 그린 드라마. 미국 HBO에서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총 여덟 시즌을 방송하며 인기를 모았던 동명 드라마의 세계 최초 리메이크 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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