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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PD "'낭만닥터'와 경쟁, 잘생긴 男배우가 무기"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6-12-16 16:10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 제작발표회가 16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렸다.
최민호, 조윤우, 박서준, 박형식, 도지한, 김태형(왼쪽부터)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화랑'은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배경으로 뜨거운 청춘과 전설적인 화랑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박은영 극본, 윤성식 연출. 박서준, 고아라, 박형식, 최민호, 도지한, 서예지, 조윤우, 김태형 등이 출연한다. 19일 밤 첫 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6.12.16/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윤성식PD가 SBS '낭만닥터 김사부'와의 경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6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 KBS2 새 월화극 '화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윤성식PD는 "'낭만닥터 김사부'가 완성도 높고 잘되고 있는 건 안다. 하지만 우리 드라마는 차별화된 매력이 있다. 젊고 잘 생긴 남자배우들이 있고 코믹하고 재밌기 때문에 젊은 층이 좋아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화랑'은 지난 3월 촬영을 시작한 100% 사전제작 작품으로 박서준 박형식(제국의아이들) 고아라 최민호(샤이니) 김태형(방탄소년단 뷔) 도지한 조윤우 등이 출연한다. '최고다 이순신' '왕의 얼굴'등을 만든 윤성식PD와 드라마 스페셜 '동화처럼' '영덕 우먼스 씨름단' 등 단막극으로는 이례적인 인기를 끌었던 박은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작품은 19일부터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방영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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