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끼줍쇼' 부산의 아들 이경규, '우여곡절' 끝 한끼 성공[종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6-12-15 00:24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한끼줍쇼' 규동형제 이경규와 강호동이 한끼 얻어 먹기에 성공했다.

14일 JTBC '한끼줍쇼'에서는 이경규가 나고 자란 부산으로 향해 한끼를 얻어 먹으러 향했다.

이날 이경규와 강호동은 부산으로 향하기 위해 서울역으로 갔고, 강호동은 이날도 역시 시민들과 소통했다.

강호동 "오늘은 무조건 성공이다"라며 시민에게 다가가 "부산하면 누가 떠오르냐"며 이경규를 위한 질문을 쏟아냈고, 시민들은 해운대, 어묵 등을 얘기하다 이경규를 외쳐 이경규를 만족시켰다.

하지만 이때 강호동은 "하지만 가서 못 얻어 먹으면 인생실패다"라고 말해 이경규를 당황시켰다.

부산에 도착한 이경규와 강호동은 저녁을 얻어먹을 집을 물색하기 전 이경규의 모교인 초량초등학교를 방문했다.

특히 두사람은 초등학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교무실로 입성해 이경규의 생활기록부를 확인했다.

이경규의 생활 기록부에는 "쾌활 명량하고 용의 단정하나 말이 많고 비협조적이다"라는 글이 적혀 있어 이경규를 당황 시켰다.


이때 학교를 소개하던 교감 선생님은 "어린 학생들에게 이렇게까지 적지 않는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겼다.

이후 두 사람은 이경규가 태어난 동내인 대신동으로 향했지만, 갑자기 제작진과 강호동을 불러 "내가 태어난 곳은 대신동이 아니고 초량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당황시켰다.

제작진과 강호동은 "빨리 초량으로 가야한다 시간이 없다"라고 말했다.

결국 이경규는 어머니와 통화를 했고 어머니는 "동대신동이 맞다"라고 말해 제작진과 강호동을 안심시켰다.

두 사람은 결국 대신동에서 한끼를 얻어 먹으러 떠났다.

자신감이 넘쳤던 이경규는 벨을 누르며 "안녕하세요 부산의 아들 이경규라고 합니다"라고 한끼를 얻어 먹기 위해 노력을 했지만, 첫번째 집에서는 몸살을 이유로 거부했고, 두 번째 집은 아이들이 있어서 곤란하다고 거부했지만 이경규의 설득에 결국 문을 열어줬다.

집에 들어간 이경규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놀기 시작했고, "아이들이 왜 날 갑자기 좋아하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조개죽을 만든 어머니는 '리얼극장'을 위해 아이들에게 식사를 먹이기 시작했지만 딸은 죽 먹기를 주저했고 "맛이 없냐"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여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

'핵꿀잼' 펀펌+'핵미녀' 디바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