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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애 옆에 예쁜애"...'솔로몬의 위증' 미녀 3총사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6-12-15 13:1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솔로몬의 위증'의 미녀 삼총사가 탄생했다.

오는 16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솔로몬의 위증'(연출 강일수, 극본 김호수, 제작 아이윌미디어) 측은 15일 김현수, 솔빈, 김소희의 촬영 현장이 담긴 비하인드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세 사람은 촬영장을 빛내는 미모와 상큼발랄한 과즙미를 과시하며 안구정화 비주얼을 과시하고 있다. 카메라를 향한 깜찍한 브이 포즈에서 세 사람의 꿀 호흡을 느낄 수 있고, 김현수를 향해 장난스럽게 입술을 내미는 솔빈의 모습은 벌써 촬영장 절친이 된 세 사람의 분위기를 실감케 한다. 진지한 표정으로 나란히 모니터를 함께 하는 모습까지 훈훈한 케미가 전해진다.

김현수와 솔빈, 김소희는 극중 교내재판을 이끄는 똑부러지는 모범생 '갓서연' 고서연, 정국고 학생이라는 사실을 믿을 수 없을 정도의 백치미를 뽐내지만 꽃미남 앞에서는 알파고급 두뇌 회전을 자랑하는 '미남백과사전' 이유진, 털털한 성격과 폭넓은 오지랖을 갖춘 '재동맘(재판동아리 맘)' 김수희 역으로 출연한다. 늘 함께 하는 3인방이자 교내 재판에서도 검사와 검사 보조로 껌딱지 같은 절친 활약을 펼칠 전망이다. 세 사람이 선보일 각기 다른 3인3색이 매력은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솔로몬의 위증'을 통해 처음 만나는 세 사람이지만 함께 하는 촬영 분량이 많아 이미 현장에서는 '미녀 삼총사'라고 불릴 정도로 절친이 됐다. 항상 붙어 다니며 서로 연기에 대한 조언이나 의견을 주고받을 뿐 아니라 촬영 현장의 분위기까지 책임지는 인간 비타민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솔로몬의 위증' 관계자는 "또래 배우들이 많은 촬영 현장이기 때문에 그 어느 드라마 보다 분위기가 밝고 화기애애하다. 특히 김현수, 솔빈, 김소희는 실제 여고생들처럼 늘 수다 삼매경에 빠져있다"고 전하며 "세 사람의 호흡이 연기로도 이어져 긍정적인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서로 다른 매력과 연기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탄탄한 원작과 강렬한 메시지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도발적 질문을 던질 고교법정스캔들'솔로몬의 위증'은 '모방범', '화차' 등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미스터리의 여왕 미야베 미유키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크리스마스에 벌어진 친구의 추락사에 얽힌 비밀과 진실을 찾기 위해 나선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친구의 죽음에 대해 누구하나 해답을 주지 않는 위선 가득한 어른들의 세상에 '더 이상 가만히 있지 않겠다'며 선전포고를 날린 아이들이 '교내재판'을 통해 스스로 진실을 추적해가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눈 뗄 수 없는 긴장감과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태조 왕건', '해신', '바람의 나라', '전우치'등을 통해 묵직하고 힘 있는 연출력을 인정받은 강일수 PD와 신선한 필력의 김호수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 16일 저녁 8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 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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