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병헌이 차기작에 대해 "확정된 상황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이 관계자는 "여러 작품을 제안받았지만 현재 모두 검토 중이다. '그것만이 내 세상'(가제, 최성현 감독) 역시 마찬가지다. '남한산성'이 이르면 내년 4월 크랭크 업 할 예정인데 이 작품이 끝나는 것에 따라 차기작을 정해야 할 것 같다. 앞서 보도된 것처럼 출연이 확정된 작품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한물간 복싱선수인 형과 지체 장애가 있는 천재 피아니스트 동생이 사연 많은 엄마를 통해 화해 하기까지 벌어지는 과정을 그리는 작품이다. 현재 이병헌이 이 작품을 검토 중이며 동생 진태, 엄마 인숙 역도 캐스팅 중이다.
'역린'을 집필한 최성현 작가의 연출 데뷔작으로 CJ엔터테인먼트가 투자·배급을 맡는다. 내년 크랭크 인 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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