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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SBS가 뉴스 진행자를 대대적으로 교체, 새 진용을 갖춘다.
김성준 앵커는 "2014년 우리는 조금 전진했고 조금은 후퇴했습니다. 원칙이 무너졌고 소통이 모자랐고 배려가 줄어든 게 후퇴이고, 그런 문제들을 통해서 고칠 점을 배운 게 전진이라면 전진입니다. 배움의 결과는 희망입니다. 희망의 2015년 기대합니다"라는 앵커시절 자신의 마지막 클로징 멘트처럼 '희망 없는 뉴스에도 희망은 있다'는 소신으로 8뉴스를 진행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SBS는 이슈를 정면으로 다루고, 시청자의 궁금증을 친절하게 풀어주는 뉴스를 만들기 위해 하나의 이슈를 집요하게 취재해 깊이 있고, 핵심에 집중한 뉴스, 시청자가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뉴스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한편, 오는 19일부터 평일 'SBS 8뉴스'는 김성준 앵커와 함께 최혜림 앵커가 진행하며, 주말 'SBS 8뉴스'는 김현우, 장예원 앵커로 새롭게 교체된다. 평일 아침을 여는 '모닝와이드' 뉴스는 김범주, 유경미 앵커가, 토요 '모닝와이드' 뉴스는 최재영, 김선재 앵커가 진행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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