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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동주샘과 서정샘이 쉬는 시간을 대하는 법!"
무엇보다 유연석과 서현진은 카메라에 불이 꺼진 순간에도 척척 들어맞는 케미를 발산, 안방극장뿐만 아니라 촬영장 분위기마저 유쾌하게 물들이고 있다. 두 사람이 메디컬 드라마라는 특성상 불철주야 연이은 촬영 강행군 속에서 다정다감한 면모들로 주변까지 밝게 전환시키고 있는 것. 유연석과 서현진은 야외 촬영 대기 시간 중 나란히 선 채 갖가지 이야기들을 나누는가 하면, 때마침 현장 카메라가 등장하자 웃음을 잔뜩 머금은 얼굴로 포즈를 취하는 센스를 선보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유연석과 서현진이 세트장 빈 곳에 앉아서 대사를 맞춰보고 있는 가운데, 서현진이 딴 곳을 보고 있는 유연석의 뒤에서 몰래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는 깨알 장난을 쳐 스태프들을 폭소케 했다.
그런가 하면 유연석과 서현진은 '모범생 모드'로 변신한 '열혈 케미'로도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두 사람이 머리를 맞대고 타이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모습으로 열정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는 것. 유연석과 서현진은 타이 연습 외에도 다양한 의학용어와 응급처치 동작 등을 틈 날 때 마다 반복하며, 현장에 열기를 더하고 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유연석과 서현진의 특급 현실 케미가 작품에 고스란히 녹아들어, 동주와 서정의 로맨스가 더 잘살아나는 것 같다"며 "추운 날씨에 빠듯한 스케줄 속에서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유쾌한 호흡을 더하고 있는 두 사람에게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회 분에서는 강동주(유연석)가 거대 병원 원장 도윤완(최진호)에게 은밀한 제안을 받아,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도윤완이 강동주에게 새 차를 선물한 사실과 함께 "나와 손을 잡아 볼텐가?"라며 같은 편이 되자고 손을 내밀었던 것. 과연 강동주가 김사부(한석규)와 윤서정(서현진) 그리고 돌담 병원과 등지고, 도윤완과 함께 할 것인지, 강동주의 선택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SBS 월화 미니시리즈 '낭만닥터 김사부' 11회는 오는 12일(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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