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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빅뱅이 연말 가요계에 정점을 찍는다. 내년 2월 탑의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빅뱅의 'M.A.D.E' 앨범의 마지막 퍼즐이 될 이번 신보는 국내외로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빅뱅은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으며 글로벌 그룹으로 성장했다. 독보적인 개성과 음악성, 화려한 퍼포먼스로 글로벌 그룹으로 성장한 빅뱅은 올해 10주년을 맞아 영화, 전시,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펼쳐왔다. 빅뱅의 공백을 메워줄 이번 앨범을 통해 지난 10년 화려한 역사 또한 정리될 전망이다.
빅뱅의 10년은 가요계에도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직접 음악을 창작하는 아이돌이란 새 시대를 연 빅뱅은 완전체와 솔로, 유닛 활동을 병행하면서 멤버 개개인의 개성과 능력도 마음껏 뽐내왔다. 이후 빅뱅의 음악과 활동패턴은 많은 후배 가수들에게도 영향을 끼쳤다. 앞으로의 10년이 더 기대되는 이유다.
오는 12일 0시 공개될 빅뱅의 메이드 앨범에는 신곡 '에라 모르겠다'를 비롯해 지난해 4개월간 월간 차트 1위를 휩쓸었던 '뱅뱅뱅' '루저' '베베' '맨정신'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 'IF YOU' '쩔어' 'We Like 2 Party' 등이 다수 수록될 예정이다. 빅뱅은 12일 컴백 이후 음악방송과 예능에 출연할 예정이며 2017년 1월 7, 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되는 'BIGBANG10 THE CONCERT : 0.TO.10 FINAL IN SEOUL'을 통해 국내외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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