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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불야성' 이요원이 매회 흘러 넘치는 카리스마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이후 이경을 다시 찾아온 건우는 "일본으로 돌아가. 네가 무슨 계획을 세웠던 네 뜻대로 안 돼. 그러니까 여기서 벌인 사업 최대한 정리해서 돌아가"라고 말하며 이경을 회유했다.
이에 이경은 과거 건우의 노래가 담긴 CD를 들고 와 "이게 네 꿈이라고 했다. 그런데 넌 포기했지. 자기 꿈 하나도 지키지 못한 네가 날 멈추게 한다고? 너한테 꺾일 거면 여기까지 오지도 못했어. 건우야. 넌 이 싸움 못 이겨. 괴물은 인간한테 질 수가 없거든"이라 말하며 팽팽히 대립했다.
이경의 아버지 서봉수(최일화 분)는 박건우가 자신을 배신한 친구 박무일(정한용 분)의 아들이란 사실을 알고 두 사람을 갈라놓기 위해 계략을 꾸몄다.
아버지의 계략을 눈치 챈 이경은 건우를 구하기 위해 달려갔고, 아버지 곁을 떠나지 않는 대신 박건우를 안전하게 보내달라고 제안했다. 그녀 스스로 사랑을 위해 괴물이 되는 길을 택한 것이었다.
이날 이요원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욕망의 결정체가 된 서이경을 완벽히 구현해내며 예측할 수 없는 극강의 재미와 긴장감을 선사했다.
딱 맞는 옷을 입은 듯 회를 거듭할 수록 넘치는 카리스마와 치명적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압도하는 이요원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