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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최순실의 딸 정유라의 남편으로 알려진 신주평 씨가 드디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직접 입을 열었다. 그동안 제기된 대부분의 의혹에 대해서 부인했다.
익명의 독일 현지 주민이 제공한 해당 사진이 찍힌 날은 지난 6월 23일 촬영된 '비덱 타우누스' 개업식 현장.
신주평 씨는 "이미 그때는 아내 정유라와 잦은 다툼으로 결별한 뒤 한국에 돌아온 뒤"라며 "사진 속에 키 큰 남자는 내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신주평 씨는 "정유라가 임신했을 때 정유라의 엄마 최순실, 이모 최순득, 사촌언니 장시호도 자주 와 아기를 낙태하자고 권유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최순실 조폭 동원 의혹은 사실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안민석 더민주 의원이 제기한 병역특례 의혹에 대해서는 입영 통지서를 공개하며 "공익요원 아니다. 한차례 현역 입대를 연기했을 뿐"이라며 "특혜는 없었다. 조만간 정정당당하게 현역으로 입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과거 폰팔이, 나이트 종업원이라는 소문에 대해서는 "잠깐 핸드폰 매장에서 일한 적은 있다"며 "나이트 종업원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현재는 국내에서 현장 기술직으로 일하고 있는 그는 "정유라 보다는 아기가 보고 싶다"며 "변호사를 통해 면접교섭권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한 상태"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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