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tvN 새 월화극 '내성적인 보스' 첫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본격적인 대본리딩이 시작되자 배우들은 실감나는 연기로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은환기 역의 연우진은 자신을 잘 드러내지 않아 여러가지 오해를 받고 있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배려심 깊은 캐릭터의 묘한 매력을 극대화시켜 감탄을 자아냈다. 박혜수는 사람 좋아하는 외향적인 성격의 채로운 역을 맡아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면서도 그 안에 감춰둔 상처와 아픔을 절절하게 표현해내 싱크로율을 높였다.
은환기와 브레인 홍보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강우일 역의 윤박, 은환기와 정반대로 시원시원한 성격을 가진 그의 여동생 은이수 역의 공승연, 당찬 워킹맘 당유희 역의 예지원, S대 석사이자 잔소리꾼 엄선봉 역의 허정민, 은환기 비서 김교리 역의 전효성, 당유희의 학교 후배이자 직장 선배 박실장 역의 스테파니 역시 개성 만점 캐릭터를 완벽하게 살려내며 5시간에 걸친 대본 리딩을 훈훈하게 마쳤다.
'내성적인 보스'는 '막돼먹은 영애씨15' 후속으로 2017년 1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