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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요 논란' 김윤석 "분노와 불편함 느낀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 사과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6-12-05 16:16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의 제작보고회가 16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렸다. 김윤석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기욤 뮈소의 동명 소설을 전세계 최초로 영화화한 작품이다. 김윤석과 변요한이 호흡을 맞추며 오는 12월 개봉한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6.11.16/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윤석이 논란이 된 담요 공약에 대해 사과했다.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판타지 멜로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홍지영 감독, 수필름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30년 전 과거의 자신을 만난 남자 수현을 연기한 김윤석은 앞서 지난 1일 오후 진행된 네이버 V앱 행사에서 불거진 담요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김윤석은 "흥행을 여자배우들이 무릎에 덮은 담요를 내려주겠다"고 말해 공분을 샀다.

이와 관련해 김윤석은 '담요 공약' 논란에 대해 나의 경솔함과 미련함을 거치면서 상당히 불편한 자리를 초래했다. 분노와 불편함을 느끼셨던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깊이 반성한다. 다시한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한편, 기욤 뮈소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10개의 알약을 얻게 된 남자가 30년 전의 자신과 만나 평생 후회하고 있던 과거의 한 사건을 바꾸려 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김윤석, 변요한, 채서진 등이 가세했고 '결혼전야' '키친'의 홍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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