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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전지현의 말 한 마디, 행동 하나에 수목극장이 들썩이고 있다.
또한 준재의 사기트리오 남두(이희준 분), 태오(신원호 분)도 호기심으로 대했던 심청에게 점점 신경을 쓰는 등 심청은 주위의 모든 인물들을 주목케 하는 힘을 점점 더 퍼뜨리고 있다.
이처럼 늑대소녀같이 세상물정 모르는 심청이가 처음에는 낯설고 이상하게 보였지만 알면 알수록 눈길이 가고 궁금해지는 매력이 많은 이들을 끌어당기고 있다. 이 매력은 준재뿐만 아니라 안방극장에도 침투, 인어의 작은 모션에도 흥미롭게 지켜보게 되는 '심청이 신경 쓰이면 게임 끝'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과거 양씨(성동일 분)가 마을에 인어에 관한 흉흉한 소문을 퍼뜨리기 시작했고 민심은 금세 어지러워져 세화(전지현 분)의 생사가 위태로워진 가운데 현재 심청 역시 준재의 이복동생 허치현(이지훈 분)의 차에 부딪히는 사고를 당해 평행선에 놓인 과거, 현재의 이야기에 흥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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