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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 측 "뇌동맥류 판정..재검 않고 국방 의무 다하겠다"(공식)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6-11-30 14:39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정일우가 군입대 일정을 전했다.

30일 정일우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
정일우는 지난 2006년 당한 교통사고로 손목, 골반 등에 큰 부상을 입어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이에 4주 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2년 간 복무하게 됩니다. 정일우의 구체적인 입소 장소 및 일정 등에 대해서는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정일우가 2006년 교통사고 당시 뇌진탕과 뇌출혈, 부분 기억상실 증세를 보이며 3년 전부터는 잦은 두통이 있었다고 설명하며 "정밀검사 결과, 정일우는 '뇌동맥류'라는 진단을 받았다. 뇌동맥류는 재검 요청 시 군 면제 사유도 될 수 있는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정일우는 재검 요청을 하지 않고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로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일우는 지난 2006년 MBC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데뷔했다. 이후 '꽃미남 라면가게' '해를 품은 달' '야경꾼일지' '황금무지개' 등에 출연하며 눈길을 끌었으며 최근에는 사전 제작 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에 출연했다.

<소속사 보도자료 전문>

안녕하세요. HB엔터테인먼트 입니다.

정일우는 지난 2006년 당한 교통사고로 손목, 골반 등에 큰 부상을 입어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4주 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2년 간 복무하게 됩니다. 정일우의 구체적인 입소 장소 및 일정 등에 대해서는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정일우는 2006년 교통사고 당시 뇌진탕과 뇌출혈, 부분 기억상실 증세를 보이며 3년 전부터는 잦은 두통이 있었습니다. 정밀검사 결과, 정일우는 '뇌동맥류'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뇌동맥류는 재검 요청 시 군 면제 사유도 될 수 있는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정일우는 재검 요청을 하지 않고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정일우는 현역으로 입대하지 못해 아쉬워하고 있으며 대체복무이지만 성실히 이행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항상 정일우를 아껴주는 팬 여러분들께 인사를 드리지 못하는 점 죄송하고 아쉽게 생각합니다. 정일우를 위해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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