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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초점] 유아인 MAMA 간다, '파수꾼' 윤성현 감독 특급 협업

박현택 기자

기사입력 2016-11-28 10:00



[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배우 겸 아티스트 유아인과 '파수꾼' 윤성현 감독의 만남은 어떤 모습일까. 두 사람의 작업물이 MAMA에 뜬다.

12월 2일 홍콩의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는 2016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가 열린다. 이날 유아인이 이끄는 아티스트 그룹 스튜디오 콘크리트의 새로운 레이블인 씨씨알티 에어로스페이스의 프롤로그 에피소드 'FRAGILE; HANDLE WITH CARE OR가 최초 공개될 예정. 항공 여행에서 수하물의 취급주의를 경고하는 'fragile tag'에서 착안해 '위기의 지구'를 표현한다. 10분 가량의 영상물은 유아인이 총괄 기획 및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했으며 직접 출연도 했다. 또한 윤성현 감독은 촬영을 맡아 든든한 힘을 보탰다.

수많은 마니아를 거느리고 있는 영화 '파수꾼'으로 윤성현 감독은 지난 2011년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감독상, 제32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 제5회 아시아태평양영화상 갱상부문 하이코멘데이션상, 제48회 대종상영화제 신인감독상, 제35회 홍콩국제영화제 국제비평가협회상을 휩쓸었다. 이에 두 사람이 의기투합한 작업물에도 큰 관심이 모인다.

'FRAGILE; HANDLE WITH CARE OR'에는 권철화, 권바다, 캐스퍼 강, 김세동, 김재훈 작가와 최찬민 촬영 감독, 김준석 음악 감독, 가야금 명인이자 이화여대 명예 교수인 황병기, 뮤지션 비와이, 빛나는 스튜디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시영, C.G스튜디오 코코아비전, 패션 디자이너 P.C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씨씨알티 에어로스페이스는 포괄적 세계와 미지의 세계를 동시에 상징하는 '우주'를 메인 콘셉트로 가상의 스토리를 펼쳐낼 예정이다. 스타워즈, 스타트렉과 같은 우주 탐험 영화들의 콘텐츠 확장 형식을 아트 프로젝트로 가져와 뉴 미디어, 미술, 사진, 그래픽, 퍼포먼스, 음악 등에 이르는 다양한 아트웍과 패션 컬렉션을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하여 특정한 컨셉트와 이야기를 담은 에피소드의 전개한다.

ssale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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