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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조정석, 도경수 주연 브로 코미디 영화 '형'(권수경 감독, 초이스컷픽쳐스 제작)이 개봉 첫 주 100만 관객을 돌파, 무서운 흥행세를 과시했다.
개봉 첫 주말 80만 관객을 동원한 '형'은 외화 블록버스터 '신비한 동물사전'(데이빗 예이츠 감독)과 11월 극장가 쌍끌이 흥행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형'은 2014년 개봉해 865만 관객을 동원한 코미디 영화 '수상한 그녀'(황동혁 감독)보다 하루 빨리 100만 관객을 동원하는 저력을 보여줬고 지난 10월 개봉한 코미디 영화 '럭키'(이계벽 감독)를 잇는 빠른 속도로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또 한편의 흥행 코미디 탄생을 예고했다.
한편, 같은 기간 '신비한 동물사전'은 89만6099명(누적 339만4049명)으로 1위에, '닥터 스트레인지'(스콧 데릭슨 감독)는 10만3787명(누적 538만66명)으로 3위에, '가려진 시간'(엄태화 감독)은 4만3766명(누적 48만9038명)으로 4위에, '리틀메딕: 몸속탐험대'(피터 클라릿지 감독)는 3만787명(누적 3만2688명)으로 5위에 랭크됐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형'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