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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아 핫세 닮은꼴"...'K팝6’ 크리샤 츄, YG-JYP "탐난다"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6-11-28 10:51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케이팝스타6' 참가자 크리샤가 심사위원들을 주목시킨 빼어난 외모와 수준 높은 실력으로 만장일치 합격을 받았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에서는 본선 1라운드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올리비아 핫세를 닮았다"며 등장부터 심사위원들의 시선을 집중시킨 크리샤는 무대에 오르자 본명인 크리샤츄(Krieshatiu) 발음과 어울리도록 에이핑크의 'Mr. Chu'를 개사한 독특한 자기소개 무대를 선보였다.

"19살, 작은 키, 미국에서 왔다"고 소개한 크리샤는 필리핀계 샌프란시스코 출신으로 현재 얼반웍스미디어에 소속된 연습생인 것으로 밝혀졌다.

크리샤는 한국에 온 이유와 함께 "한번 더 내 이름을 크리샤 츄!"라며 짧지만 야무진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자신만의 감성으로 녹여 낸 어반자파카의 '널 사랑하지 않아'를 시작으로 저스틴 비버의 'Boy Friend'까지 수준급의 노력실력만큼이나 빼어난 춤 솜씨 또한 이목을 끌었다.

크리샤의 무대가 끝나고 세 심사위원은 외국인 참가자임에도 불구하고, 어색하지 않은 한국어 실력과 한국가요를 선곡했다는 것에 호평을 펼쳤다.

양현석은 "영어권 친구가 한국어를 이 정도로 잘 한다는 것의 태도가 고맙고, 굉장히 괜찮았다"며 "당장에라도 YG에 데려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말했다. 그러면서 "외모, 나이,춤 실력까지 모두 갖췄다는 점과 더불어 한국가요를 선곡했다는 것에 당연히 합격이다"라며 평가했다.

박진영도 "남의 회사 연습생이 왜 이리 탐이 나죠? 진짜 잘한다 그쵸?"라며 심사평을 시작했다. "동작 체인지 할 때 스피드와 힘이 굉장히 좋다"는 평가로 춤 솜씨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유희열 역시 "노래보다 춤이 훨씬 좋았다"며 "기타 선율 하나에 맞춰 춤을 추니 춤이 오롯이 다 보인다" 춤에 대한 극찬이 이어졌다.

이날 세 심사위원들의 연이은 호평을 받은 크리샤 츄는 만장일치 합격 판정을 받았다.

한편, SBS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 방송에 방송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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