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닥터스' 팀이 다시 뭉쳤다.
SBS '닥터스'에서 신경외과 4년차 강경준으로 분해 감칠맛 나는 열연을 펼쳤던 김강현이 배우 박신혜 김민석과 함께한 훈훈한 모습을 공개했다.
김강현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간만에 만난 닥터스... 영화 형 vip 시사회 의리남 민석이 대박나자 모두"라는 글과 함께 '닥터스'에서 함께 열연했던 박신혜, 김민석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닥터스'에서 각각 강경준-유혜정-최강수 신경외과 의사로 분했던 세 사람이 의사 가운을 벗고 즐겁게 브이를 그린 모습이 훈훈하다. 사기전과 10범 형 두식 (조정석 분)과 잘 나가던 국가대표 동생 두영(도경수 분) 그리고 두영의 재기를 위해 따뜻하게 손 내미는 유도코치 수현(박신혜 분)의 이야기를 그린 따뜻한 브로코미디 '형'(감독 권수경)에서 김강현은 극중 두식-두영과 한 동네 사는 엉뚱한 동네 주민 '대창'으로 분해 깨알 웃음을 선사한다. 그리고 이 날 '닥터스'에 함께 출연한 박신혜, 김강현을 응원하기 위해 김민석이 시사회 현장을 찾아 인증사진을 남긴 것.
한편 조정석 도경수 박신혜 주연의 남보다 못한 두 형제의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기막힌 동거 스토리를 가족의 소중함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선사할 따뜻한 감동과 웃음의 브로코미디 '형'은 공식 개봉 첫날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등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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