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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동치미' 박수홍이 결혼보다는 연애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의 이야기를 듣던 김용림 마담은 "남자들은 참 이기적인 것 같다. 지금 박수홍 씨 이야기를 들으면서 '어떻게 저렇게 자기 생각만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랑만 즐기고 의무와 책임은 지지 않겠다는 이야기로 밖에 안 들린다"고 꾸짖었다.
그러자 박수홍은 "부담을 안 갖겠다는 게 아니라, 결혼은 결과적으로 부정적인 얘기가 많이 나오는 것 같다.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한다면 희생을 하겠지만, 그 길로 가는 과정과 변화들이 서로에게 참 고된 것 같다. 또 모든 여자들이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을 할 정도로 결혼 생활을 벅차게 느끼는 게 눈에 보이는데, 그걸 알면서도 그 길로 가는 게 맞나 싶다. 만약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그 길을 함께 걸을 생각은 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싱글남 배우 김병세가 출연해 "나는 특히 밤에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는 19금 발언으로 스튜디오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는 후문.
한편 '동치미'는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주제로 아내가 있는 남편은 물론 아내들조차도 "가끔은 모든 걸 대신 해줄 수 있는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솔직한 속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방송은 19일 밤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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