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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셀럽스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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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이한나 기자] 연륜과 품격이 흘러 넘쳤다.
배우 오달수와 전혜진이 '36TH 청룡영화상 수상자 특별화보 프로젝트'에 함께 했다. 이번 화보는 오는 25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제 37회 청룡영화상에 앞서 2015년도 수상자들과 함께 한 프로젝트로 청룡영화상 제정 이후 첫번째 화보촬영이다. 36TH 남녀조연상을 받은 오달수와 전혜진은 화보촬영장에서도 그 매력을 톡톡히 발산했다. 특히 올해로 오달수는 데뷔 27년차, 전혜진은 19년차를 맞는 베테랑 중의 베테랑. 화보촬영장에서도 이들의 풍부한 경험은 빛을 발했다.
영화 '국제시장'으로 지난 제36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오달수는 영화에서 덕수(황정민)의 절친한 친구 '달구' 역을 맡아 관객들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남긴 명품 조연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달수는 블랙 터틀넥 니트와 브라운 글랜 체크 패턴의 재킷을 완벽히 소화하며 깔끔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느낌의 화보를 완성했다.
36TH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수상자인 전혜진은 영화 '사도'에서 영조의 아내이자 사도세자의 어머니인 영빈 역을 맡아 관객들의 뇌리에 깊이 남는 명품 연기를 보여준 바 있다. 이날 전혜진은 깔끔한 순백의 드레스를 선택해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화보를 연출했다. 등이 파인 섹시한 블랙 드레스룩으로 도발적이고 과감한 섹시미를 표현했다. 다양한 드레스 스타일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여배우로서의 면모를 드러내 주변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작년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유아인과의 케미 역시 남달랐다. 오달수와 전혜진은 카메라 앞에서 자연스럽게 후배 유아인과 호흡을 맞췄다. 함께 하는 화보인 만큼 즐거운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그들의 프로페셔널함도 묻어나왔다. 각자의 개성을 드러나면서 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아우라가 뿜어져 나와 스텝들의 찬사가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청룡영화상 특별화보와 함께 진행된 #THX_FOR_YOURACTING 캠페인 영상은 모바일 매거진 셀럽스픽 어플리케이션, 셀럽스픽 페이스북, 네이버 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영상공유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청룡영화상은 1963년 한국영화의 질적 향상과 영화 산업의 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대한민국 대표 영화 시상식이다. 올해로 37회를 맞는 청룡영화상은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로 국내에서 가장 권위있는 영화상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제37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25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며, 이에 앞서 지난 2일 지난해 수상자들과 핸드프린팅 행사를 진행했다.
halee@sportschosun.com
제37회 청룡영화상, 독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