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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SBS 수목 드라마스페셜'푸른 바다의 전설'(박지은 극본, 진혁 연출, 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제작)의 전지현과 이민호가 손을 잡으면서 최고의 1분을 이끌었다.
한편, 바닷속에서 헤엄치던 살아가던 인어는 몰래 숨겨두었던 옥팔찌를 바라보다가 어느덧 자신의 팔에 차기도 했고, 우연찮게 뭍으로 나왔다가 꼬리대신 발이 생긴 걸 발견하고는 순식간에 준재가 머무는 빌라로 들어가게 되었다. 이로 인해 준재로부터 도둑 취급을 당한 그녀는 경찰서로 잡혀가기도 했지만, 이후 그 덕분에 옷을 사 입고, 신발도 신고서 돌아다니기도 했다.
그러다 극의 후반부에 이르러 옥팔찌를 손에 쥔 준재가 인어를 향해 "나 어디 좀 갔다 올테니까 여기서 기다려"라는 말과 함께 사라지는 일이 발생했다. 이때 인어가 홀로 남겨질 당시에는 순간최고 20.7%까지 치고 올라갔고, 이후 준재가 다시 돌아와 인어의 손을 잡으면서 최고의 1분을 완성한 것이다.
점유율의 경우 남성시청자중 10대가 47% 그리고 30대, 40대가 44%를 기록했고, 여성시청자들의 경우는 10대가 50%, 20대가 42%, 그리고 30대와 40대가 각각 56%, 54%를 차지한 것이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푸른 바다의 전설'은 방송 전부터 화제작으로써 많은 인기와 기대를 받아왔는데, 본방송 시작과 함께 시청률 또한 첫방송부터 좋은 성과를 내게 되었다"라며 "2회 부터는 인어와 준재의 본격적인 좌충우돌 활약이 이어지면서 더욱 더 재미있어질테니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길 판타지 로맨스드라마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인연의 이야기를 펼치면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2회 방송분은 11월 17일 밤 10시 SBS-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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