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정준하가 북극곰과 교감을 위해 캐나다로 향했다.
15일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준하가 MBC '무한도전' 촬영차 지난 14일 캐나다로 출국했다.
이번 캐나다 행은 '행운의 편지'에서 파생된 정준하의 '북극곰과 교감하기' 미션을 수행하기 위함이다. '무한도전'은 지난 1월, 편지에 적힌 내용 그대로 실행해야하는 '행운의 편지' 특집을 진행해 다양한 미션을 만들어 냈다. 특히 정준하는 하하, 유재석, 박명수의 편지 3통은 물론, 자신이 하하에게 쓴 편지까지 되돌려받아 무려 4통의 편지를 받으며 '미션 부자'로 거듭났다.
이로 인해 정준하는 Mnet '쇼미더머니5'에 도전해 예선에 출전했으며, 미국에서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롤러코스터를 탔다. 지난달 방송된 '우린 자연인이다' 특집을 통해 박명수 몸종되기 미션도 완료했다. 이제 북극곰과 만남까지 마치면 시청자와 약속한 모든 미션을 완수하게 된다.
특히 정준하는 앞서 '극한알바' 특집을 위해 케냐의 코끼리 고아원을 찾았을 당시 아기 코끼리 도토와 남다른 교감을 나눈 바 있다. 이에 이번 북극곰과 만남 미션 또한 어떤 웃음과 감동을 전할지 기대를 모은다
또한 이번 촬영에는 케냐 방문 때도 함께 했던 박명수가 동행한 것으로 전해져 캐나다에서도 '하와수' 케미가 발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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