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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첫사랑' 명세빈-김승수-왕빛나-박정철 4인 4색 캐릭터 열전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6-11-09 09:45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11월 말, 시청자들의 아릿하고 순수한 첫사랑의 추억을 자극할 KBS 2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을 탄탄히 책임질 명세빈, 김승수, 왕빛나, 박정철의 캐릭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키워드가 공개됐다.

이들이 연기할 캐릭터들은 극 속에서 각자의 사연과 상처가 있는 인물이다. 배우들은 각자 역할을 십분 살려내는 연기로 드라마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이끌어갈 것을 예고해 벌써부터 첫 방송을 기대케 하고 있다.

명세빈(이하진 역) #첫사랑 #꿈 #감정연기

1990년대, 그 때를 살았던 모든 이들의 첫사랑이었던 명세빈이 '다시, 첫사랑'으로 돌아와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명세빈이 활약할 하진 역은 밝고 명랑한 성격 뿐만 아니라 요리를 향한 열정과 꿈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특히 8년 전 도윤(김승수 분)과 순수하고 뜨거운 첫사랑을 나눴고 8년 후, 그와 재회하면서 헤어나올 수 없는 운명의 소용돌이에 다시 빠져든다. 요동치는 감정 속에서 그녀가 선보일 감정 연기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승수(차도윤 역) #순애보 #배신 #복수

김승수가 맡은 차도윤 역은 배신을 겪은 뒤 크게 변화를 하게 되는 입체적인 인물이다. 너무나 순수하고 깨끗한 마음으로 오직 한 여자만을 바라봤지만 그녀에게 버림받은 후 복수심과 증오로 가득 차며 큰 변화를 보여줄 예정인 것. 이처럼 어떠한 사건과 계기를 통해 크게 변모하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더욱 높일 것이다.

왕빛나(백민희 역) #우아함 #악녀 #포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손 안에 얻기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는 악녀 백민희 역의 왕빛나는 다수의 작품을 통해 쌓아온 연기 내공으로 악녀의 끝판왕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명세빈과 왕빛나의 팽팽한 갈등은 극의 재미를 더욱 배가시킬 것으로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남다른 아우라로 등장만으로도 보는 이들을 옴짝달싹 못하게 만들 포스와 연기력을 모두 가졌기에 미워할 수 없는 악녀 탄생이 임박했다.


박정철(최정우 역) #젠틀 #야망남 #반전매력

훤칠하고 시원시원한 겉모습과는 달리 강한 야망을 품고 있는 최정우 역의 박정철은 예상할 수 없는 반전 연기를 선보인다. 선천적으로 사람들의 신뢰를 불러일으키는 성격이지만 어떤 속내를 품고 살지 모를 비밀스런 그의 모습은 극에 활력을 제대로 더할 예정이다.

이처럼 4인 4색의 캐릭터들이 만나 펼칠 풍성한 이야기들이 평일 안방극장에 어떤 폭풍을 일으킬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다시, 첫사랑'은 첫사랑에 갇혀 사는 남자와 첫사랑을 지운 여자가 8년 만에 다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분노와 배신, 욕망 그리고 용서와 화해 등의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총천연색 감정들을 스펙터클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명세빈, 김승수, 왕빛나, 박정철의 열연을 만날 수 있는 KBS 2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은 '여자의 비밀' 후속으로 오는 11월 28일(월) 첫 방송 될 예정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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