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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오 마이 금비'에 착한 드라마의 반전을 기대하는 시청자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인생 최초로 아빠라는 존재를 만난 금비와 뜬금없이 나타난 딸이 반갑지 않은 모휘철(오지호). 서로가 낯선 이들은 연신 티격태격 싸우며 적응기를 거치고, 관심과 애정을 "못생겨가지고"라는 유치한 말로 에두르며 순수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금비가 아동 치매에 걸려 기억을 잃어가게 되지만, 시청자들이 눈물과 감상에 기대지 않게끔 밝고 경쾌하게 이야기를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2. 연기 잘하는 아역이 등장하면 뜬다.
#3. 차별화된 소재
병 때문에 기억을 잃어가는 소재에서 한 발 나아가 '노년의 증상을 만난 유년 이야기'로 차별점을 둔 '오 마이 금비'. 말하는 것만 보면 다 커버린 것 같은 금비가 사라지는 기억 속에서도 아빠 휘철을 만나 순수한 미소를 짓게 되는 여정은 세상에 물들며 살아가야 하는 이들에게 세상에 물들기 전 사라지는 삶이 주는 충격을 던지며 지금껏 본적 없는 새로운 웃음과 감동을 선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 마이 금비'는 아동 치매에 걸린 10살 딸 금비를 돌보며 인간 루저에서 진짜 아빠가 돼가는 남자 휘철이 함께 만들어갈 아름다운 힐링부녀드라마. 전호성 작가와 이명희 작가가 공동 집필하고, '아이리스', '신데렐라 언니', '징비록', '장영실' 등의 김영조 감독이 따뜻하고 아름다운 감성 연출을 더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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