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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질투의화신' 조정석이 유방암에 불임까지 겹친 현실에 좌절감을 토로했다.
이화신은 오랫동안 치료를 받아온 유방암 외과 의사 앞에서 보기드문 좌절감을 드러냈다. 이화신은 '무슨 짓을 할지 모르겠다. 정신과 치료 받아라'라는 의사의 말에 "이 병원만 오면 갈곳이 많겠다. 유방암외과에 비뇨기과에 정신과까지 가냐"며 근심을 토로했다.
이어 이화신은 "이제 내가 남잔지 여잔지 헷갈린다. 운전하다보면 빨간불인지 파란불인지도 헷갈린다"며 "난 카메라 렌즈 두려워한적 없는데, 카메라 렌즈도 이젠 무섭다. 그 렌즈가 날 조롱하고 야유하고 날 들여다보는 눈깔 같다"며 좌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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