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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배우 도경수가 '형제간의 고자질'에 대한 억울함을 토로했다.
도경수는 '머리 붙이려고 했는데 언니가 아버지께 고자질했다. 아버지한테 혼났다'라는 사연의 주인공에게 "머리를 붙이지 않으셔도 괜찮다. 너무 예쁘시다"고 운을 뗐다.
이어 도경수는 '언니들이 사사건건 고자질을 하느냐, 쌍방이냐'라는 질문을 던진 뒤 "언니가 잘 때 머리를 붙여버리세요. 그리고 언니 머리 붙였다고 (부모님께)고자질해라. 골탕을 먹여야한다"고 의외로 실전적인 전술을 지도했다.
도경수는 뒤이은 '어리다고 먼저 사과하라고 할 때'라는 항목이 등장하자 "아 이건 진짜 아닌 것 같다"며 진심이 담긴 분노를 표하기도 했다.
영화 '형'은 사기전과 10범 형 두식(조정석 분)과 잘 나가던 국가대표 동생 두영(도경수), 남보다 못한 두 형제의 기막힌 동거 스토리를 그린 브로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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