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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할리우드 스타' 휴 잭맨이 그의 마지막 '엑스맨' 시리즈 '로건'의 내년 개봉을 앞두고 울버린과의 이별을 준비했다.
영화 엑스맨 시리즈는 스핀오프(Spin-off, 전편 등장 인물을 빼내 새 이야기를 만든 것) 울버린 2편과 데드풀 1편까지 더해 2000년부터 16년간 총 9편 제작됐으며 내년 3월 개봉예정인 '로건'으로 17년간 풀어온 울버린 시리즈를 마무리한다.
2009년작 프리퀄 '엑스맨 탄생: 울버린'을 통해 공개된 울버린의 정체는 본명이 제임스 크리드, 200살이 넘은 불사신이다. 1845년 캐나다에서 태어난 울버린은 돌연변이인 형 빅터와 함께 남북전쟁, 제2차 세계대전, 베트남 전쟁을 거쳐왔다. 울버린이 초합금 돌연변이로 변신하게 된 이유는 사랑하는 여인의 복수를 위해서였다. 울버린은 아다만타움이라는 강철로 된 긴 손톱으로 적을 공격하고 어떠한 상처도 회복하는 치유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힐링팩터'라고 불리는 치유 능력이 말을 안듣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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