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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가요 우희공주"…서현, '달의연인'에 마지막 인사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6-11-01 01:13 | 최종수정 2016-11-01 01:41


달의연인 우희. ⓒ서현SNS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소녀시대 서현이 자신의 배역 우희에게 안녕을 고했다.

서현은 1일 자신의 SNS에 "잘가요 우희공주, 그동안 고마웠어요. 아련하고 애틋한 우희, 사랑해주셔서 감사했사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서현은 극중 백아(남주혁)으로부터 머리를 손질받는 컷이다. 사랑하는 남자로부터 보살핌을 받고 있지만, 목숨을 건 결심을 한 비장미가 살아있다.

지난달 31일 SBS '달의연인-보보경심려' 19회에서 서현이 연기한 우희는 백아(남주혁)으로부터 청혼까지 받았지만, 후백제 공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성벽에서 뛰어내려 자살했다.

해수(이지은)와 백아마저 떠나면서 광종(이준기) 혼자 남아 외로워진 '달의연인'은 1일 20회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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